상(相)변화를 이용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형 에어 드라이어는 바로 제마코가 걸어온 에어 드라이어 진화 30년 역사의 산물입니다. 압축공기 부하와 관계없이 냉동 컴프레서가 항상 가동되는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와는 달리, 에너지절감형 에어 드라이어는 PCM이 얼고 녹을 때의 잠열에 의한 축냉 효과를 이용하여 압축공기 부하와 연동하여 꼭 필요할 때에만 냉동 컴프레서를 운전함으로써 에어 드라이어의 놀라운 에너지 절감 효율을 실현합니다. 제마코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에어 드라이어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 갑니다. 이제 에어 드라이어는 대한민국 기술이 세계표준기술입니다.

물질의 상태가 기체와 액체, 또는 액체와 고체 사이에서 변화할 때 흡수 또는 방출하는 열.
예를 들어, 얼음이 녹아 물이 될 때는 주변에서 열을 흡수하고, 반대로 물이 얼어 얼음이 될 때는 같은 양의 열을 방출한다. 이렇게, 열의 출입은 있으나 온도는 변하지 않으므로 이 열을 잠열이라 부른다. 온도를 올렸을 때 생기는 변화에서는 잠열의 흡수가, 그 반대의 변화에서는 잠열의 방출이 일어난다. 일반적인 순수 물질의 고유 성질 중 하나인 잠열량은 현열량에 비해 매우 큰 값을 갖는다. 물의 경우 액체의 현열은 1kg당 4.18kJ, 고체로 응고 시 잠열은 334kJ로서 약 80배이다.

일정한 온도 기준으로 물질의 상태가 액체와 고체로 변화하면서 많은 열(잠열)을 흡수 또는 방출하도록 만들어진 물질이다.
잠열은 온도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현열의 수십배 이상이므로 상(相)변화를 이용하면 축냉매의 단위체적당 축냉 효율이 수십 배 증가한다.
그러므로 PCM 시리즈는 소량의 PCM 사용으로도 충분한 축냉이 가능하며, 기존의 간접 냉각식(Thermal Mass)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구조는 간단하고, 효율이 증대되는 60여년 전 냉동식 에어 드라이어가 발명된 이후 처음으로 소개되는 혁신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귀사의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 내부의 냉동 컴프레서는 부하와 관계없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상변화 물질의 잠열을 이용한 PCM 시리즈는 부하에 따라 필요한 만큼 돌아가고 나머지 시간에는 정지해 있어 최대 99%까지 에너지 절감효율을 제공합니다.
단 1watt의 에너지 낭비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 FLEX100과 상변화식 드라이어 PCM100을 주위온도 7~17℃, 입구압력 6.9barG, 정격유량(3.5Nm3/min) 30%의 현장 조건에서 37시간 연속 운전 후 FLEX100이 25.7kWh의 전력을 소모하는 동안 PCM100은 단지 1.1kWh만 소모하고도 더 안정적인 이슬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50마력 에어 컴프레서, 40% 유량, 10년 수명, 사계절 평균 기온 운전조건
(24시간, 300일 운전, 전력비 101원/kWh)